오늘의 증시전망 24.07.17(수) | 2024-07-17 [00:29] · 216 |
어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오늘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42.76포인트(1.85%) 급등하여 4만954.48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98포인트(0.64%) 상승한 5667.2, 나스닥지수는 36.77포인트(0.2%) 오른 1만85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3.5%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임의 소비재(1.55%), 산업(2.54%), 재료(1.96%), 금융(1.22%), 헬스케어(1.45%)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으며,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정치도 2.5%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고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0%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6.5% 급등하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캐터필러도 4% 넘게 오르며 다우존스30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5.4%), PNC패이낸셜(4.7%), 모건스탠리(0.9%)도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찰스슈왑은 예금 감소와 단기 자금 조달 영향으로 약 10% 하락하였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그간 부진했던 지수 및 업종에 대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해보면, 오늘 국내 증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미국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왔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개별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와 같은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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