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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여래 처음…시장 짓누른 5% 국채금리 공포[월스트리트in] 2023-10-19 [08:13] · 185

'16년래 최고' 국채금리 4.9% 돌파
중동 확전 공포에 위험 회피 만연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시장을 짓누른 악재들이 겹겹이 쌓인 날이었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여 만에 4.9%를 돌파했고, 중동 전쟁 확전 공포에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90달러에 근접했다. 가뜩이나 끈적한 인플레이션을 복잡한 중동 정세가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은 단시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다. 이 때문에 당분간 시장은 긴장감 속에 투자 심리가 꺾일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AFP 제공)



‘16년래 최고’ 국채금리 4.9%↑

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3만3665.0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4% 하락한 4314.6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2% 떨어진 1만3314.30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11% 내린 1728.81을 기록했다.

증시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전날 나온 소매판매 보고서가 예상을 한참 웃돈 이후 국채금리가 또 폭등하면서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3%)를 한참 웃돌았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28%까지 치솟았다. 전거래일 대비 8bp(1bp=0.01%포인트) 이상 오른 수치다. 10년물 금리가 4.9% 이상으로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7월 이후 16년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 경제의 나홀로 고공행진이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이것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노동시장의 여전한 과열 역시 국채금리를 밀어올렸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 고용이 미약하거나 완만한 수준에서 증가했다”면서도 “그러나 대부분 지역에서 여전히 숙련 노동자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고령 노동자가 같은 일을 계속하거나 시간제로 복직하는 등 경제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 파이낸셜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 파트너는 “시장은 금리가 어느 수준에서 최고점을 찍을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은 국채금리가 5%를 찍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어 한다”고 했다. 장 보이빈 블랙록 투자연구소(BII) 소장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 만의 최고치에 도달하며 국채시장에서 상당한 조정(국채가격 하락·국채금리 상승)이 일어났음을 보여줬지만 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이 만기가 긴 채권에 더 많은 프리미엄을 요구하면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해 주목 받았다.

국채금리가 뛰면서 다른 금리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모기지뉴스데일리 집계에 따르면 미국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금리는 이날 8.00%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가 8%를 찍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한동안(for some time)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리가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말할 수 없다”며 불확실성을 토로했다.

중동 공포發 위험 회피 만연

중동 확전 공포에 따른 위험 회피 분위기 역시 주가를 끌어내렸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앨런 전략가는 “밤사이 우리는 지정학적 상황으로 새로운 위험 회피 기조를 봤다”며 “이것은 시장에 분명한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2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유가가 대표적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92% 오른 배럴당 88.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이후 2주 만의 최고치다. 장중에는 89.99달러까지 치솟으며 다시 90달러에 근접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장중 93.00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중동 긴장감 탓이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와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방문길에 올랐는데, 때마침 가자지구 내 병원 피폭으로 수백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중동 국가들은 일제히 분노를 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하마스 외에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는 중동 국가들의 반미·반이스라엘 연대를 강조하면서 이날을 ‘분노의 날’로 규정했다.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과 요르단, 이집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간 4자 회담 역시 없던 일이 됐다. 이스라엘 인접국을 설득해 ‘하마스 고립’에 나서려던 미국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중동 확전 공포에 기름을 부은 것은 이란이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슬람 국가의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은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며 “동시에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스라엘의 석유 수입량이 전 세계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문제 해결 계획이 복잡해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직 에너지&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사장은 “유가 급등은 가자지구 병원 폭격 소식 이후 이란의 공격적인 발언에 반응한 것”이라고 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일제히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03% 내렸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9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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