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덴트 2편 | 2016-09-08 [04:07] · 579 |
해리 덴트는 80년 주기로 반복되는 신기술 혁신과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를 예측한다. 주류 경제학에서는 금리와 통화량을 조절해 거시경제를 조정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경제전문가들은 보통 통화량이나 무역수지 같은 경제지표를 미래 예측의 기준으로 삼는다. 반면, 해리덴트는 근본적으로 경제의 큰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사람들의 소비 결정이라 주장한다. 따라서 인구구조를 이해한다면 사소한 것부터 거대란 것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과 사업,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신기술과 인구 변화라는 두 가지 요인이 경제는 물론 증시의 대세를 결정짓는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그는 인구구조 추세가 한 나라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본다. 인구 사이클의 핵심은 한 사람의 일생 동안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서 한 나라의 향후 경제를 예측하는 것이다. 즉, 경제는 수요를 반영하기 때문에 한 나라의 경제 호황기는 그 나라에 40대 초반 인구가 급격히 불어나는 시점과 직결된다는 이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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