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의 증시전망 26.03.09(월) | 2026-03-09 [06:15] · 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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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원유 공급 불안이 심화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5% 하락한 4만7501포인트, S&P500은 1.33% 떨어진 6740, 나스닥지수는 1.59% 하락한 2만2387에 장을 마감했어요. 지난주부터 중동 지역 긴장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하루 만에 12.21% 폭등해 배럴당 90.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무려 35.63% 상승했고, 이 같은 주간 상승률은 역대 최대 수준이랍니다. 특히 이란이 인접 산유 시설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공급 경색 위험이 심각해져 시장에 큰 충격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 압력을 극대화하고, 경기 둔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동시에 유가 상승으로 인해 산유국들도 감산에 나서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요. 게다가 미국 고용지표 역시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2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예상과는 달리 9만2000명 감소해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쳤고,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수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월가에서는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동시 발생) 논의가 다시 불붙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1월 소매판매도 0.2% 감소해 소비 둔화 흐름이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악재는 여러 업종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산업, 금융, 임의소비재, 소재, 통신서비스, 기술, 부동산 업종이 1% 이상 하락했으며,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93% 급락하며 원유 공급 차질로 인한 칩 생산 차질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엔비디아와 TSMC는 4% 가까이 떨어졌고, ASML,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인텔, KLA 등 주요 반도체 기업도 6%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증시도 원유 공급 불안과 고용 및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를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및 기술주 중심의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투자자분들께서는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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