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증시가 격랑 속에 빠졌다. 미국 증시가 휘청이자 국내 증시도 어두운 출발을 알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758.71)보다 1.36% 내린 2721.2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814.25)보다 1.47% 하락한 802.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 떨어진 5427.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4% 급락한 1만7342.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 하락한 3만9853.8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2022년 10월 15일(-2.49%) 이후,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2년 10월 7일(-3.80%) 이후 각각 2년 9개월 만에 낙폭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