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25.01.22(수) | 2025-01-22 [09:12] · 189 |
미 증시, 관세 부과 우려에도, 정책 기대감, 실적시즌 주목하며 상승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21일(화) 미국 증시는 애플(-3.2%) 실적 부진 우려, 트럼프의 관세 불안에도, 이전보타 관세 수위가 높지 않을 것 이라는 전망 속 AI, 우주 등 관련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다우 +1.2%, S&P500 +0.9%, 나스닥 +0.6%) 트럼프의 취임식 및 행정명령에서 관세부과가 발표되지 않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관세 보류, 속도 조절에 불과 했던 것임을 재확인했던 상황. 전일 국내 증시 오전 중 트럼프가 언론을 통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 부 과를 검토 중이며, 그 시점은 2월 1일이 될 것”이라는 식의 언급했다는 점이 그 증거. 물론 21일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 국가가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으로 마감했다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 듯이, 그의 관세 리스크는 시장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임. 그렇지만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를 공식적 으로 천명한 만큼, 시기와 형태의 문제일 뿐 관세 부과는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임. 한국, 캐나다 등 FTA 체결 국 가는 관세율을 0%로 적용 받고 있지만, 이들 모두 대미 무역흑자 상위국가라는 점에서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 관건은 관세의 수위로써, 특정 국가 혹은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넘어 전면적인 관세, 보편 적인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지난 2018~2019년 무역분쟁이 그 이상의 강도로 재발될 가능성도 열려 있음. 트럼프의 관세 부과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현실성 있는 베이스 시나리오 범주에 넣어야 하는 것은 맞음. 그러나 관세 리스크는 11월 이후 미국 이외의 주식시장 부진, 달러 및 금리 상승 분에 선제적으로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 동시에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그의 공약대로 진행될 여지도 낮을 전망. 미국으로의 프렌드쇼어링 촉구, FTA 재협상 등을 위한 레버리지로 쓰일 가능성이 높음. 전일 중국 측에서 “무역 전쟁에 승자는 없을 것이나, 자국은 더 많은 제품을 수입할 것”이라고 미국에 우회적인 유화 제스쳐를 보냈다는 점도 궤를 같이 하는 부분. 또 트럼프가 독자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만드는 행정명령의 경우, 공화당이 압도적인 다수당이 되지 못했 다는 점, 법적 논란 및 여론 반대에 부딪칠 수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할 필요. 즉, 향후 정책 추진 과정 에서 11월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 진행 당시 부정적인 충격을 받았던 자산군들의 되돌림(ex: Non-Us 국가들로 자 금 유입 재개, 달러 및 금리 상단 제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트럼프 취임식에서의 관세 미 발표로, 이차전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 기도 했으나, 이후 관세 발언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전강 후약 장세로 마감(코스피 -0.1%, 코스닥 -0.2%). 금일에는 트럼프의 관세 제한 기대감 등에 따른 나스닥 강세, 달러 및 금리 하락 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 업종 측면에서도 미국에서 트럼프의 AI 인프라 투자 및 우주산업 활성화 기대감 등에 따른 AI, 우주 항공주들의 강세가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에게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시킬 전망. 또 장 마감 후 넷플릭스 (+1.4%)가 오징어게임 2 등으로 유료가입자 서프라이즈(1,890만명 vs 컨센 920만명)를 기록하면서 시간외 10% 대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 시 테마 단에서는 관련 기술 및 콘텐츠 주에도 단기적인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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