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33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이 예전보다 감소한 것이 사실이지만, 암은 높은 발생률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병, 한국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자리 잡았다.
1.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암
통계청에 따르면 사망원인으로 남녀 모두 악성신생물(암)이 가장 높았고, 남자의 악성신생물 사망률이 여자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자의 10대 사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등의 순이었고, 여자의 10대 사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등의 순이었다.
2.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암 사망률
악성신생물(암)에 의한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150.8명으로, 암 사망률은 폐암(34.1명), 간암(22.2명), 위암(16.7명), 대장암(16.4명), 췌장암(10.7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는 위암, 40~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의 3배 수준이다. 이는 점차 높아지는 암 발생률로 인한 사망위험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암은 이제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발병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의료비 대책까지 마련해두어야 한다. 암은 수술비뿐만 아니라 간병비, 건강관리, 생활비까지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젊을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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