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24.10.01(화) | 2024-10-01 [01:31] · 184 |
오늘의 증시 전망은 다소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으나,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 이후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7.15포인트(0.04%) 오른 4만2330.15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24.31포인트(0.42%) 상승한 5762.48, 나스닥 지수는 69.58포인트(0.38%) 오른 1만8189.1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파월 의장의 연설 후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마감 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반등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속도가 경제 데이터에 달려 있으며, 연내 25bp씩 두 번 인하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빅컷'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FOMC에서 50bp 인하 확률은 34.6%로 낮아지고, 25bp 인하 확률은 65.4%로 높아졌습니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면, 애플은 2.29%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중국 규제 당국의 영향을 받아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스텔란티스는 연간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며 10% 이상 하락했고, 이로 인해 포드와 GM의 주가도 각각 2~3% 가량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강세를 보였던 중국 관련주들도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업체 니오는 장중 14% 급등했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으며, PDD는 0.42% 하락했지만 징동닷컴은 0.25% 상승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 전망의 변화와 개별 종목들의 부진한 흐름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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