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24.08.30(금) | 2024-08-30 [02:20] · 224 |
오늘의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3.63포인트(0.59%) 상승하며 41,335.05에 마감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소폭 하락한 5,591.96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39.60포인트(0.23%) 밀리며 17,516.4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긍정적인 경제 지표 사이에서 큰 변동성을 보인 결과입니다.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높아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6%대 약세를 보였고, 이날도 3.39% 하락한 후 결국 6.38%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었지만, 다른 반도체주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편, 다우지수는 우량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홈디포, 세일스포스, 버라이즌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는 긍정적인 경제 지표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3.0%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고,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감소세로 돌아서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섹터가 1% 넘게 상승했으나,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특히 AI 관련 기대감으로 ARM 주가는 5.27%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체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경제 지표 호조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과 함께 기술주에 대한 경계심을 고려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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