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24.08.21(수) | 2024-08-21 [01:07] · 233 |
오늘의 증시는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6거래일 만에 동반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강한 반등에 따른 피로감과 비농업 고용 수정치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겹치면서 하방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5% 하락한 40,834.97에, S&P500지수는 0.20% 내린 5,597.12, 나스닥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17,816.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중소형 종목과 반도체 종목이 하락을 주도하며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대형 기술주의 견고한 실적이 지수를 어느 정도 방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는 23일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은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21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 수정치 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종목에서는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주가가 3%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의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다시 3위로 내려갔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소폭 하락하며 50년래 최장 상승 기록을 놓쳤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대 주주인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분 매각 공시에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 부문이 2.65%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다른 업종들은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늘의 증시는 하락세가 이어지겠지만, 대형 기술주와 실적이 견고한 종목들이 시장을 지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비농업 고용 수정치 발표와 파월 의장의 연설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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