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24.07.31(수) | 2024-07-31 [00:58] · 224 |
뉴욕증시는 기술주 고점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4포인트(0.5%) 상승한 4만732.33에 장을 마쳤으나, S&P500은 27.10포인트(0.5%) 하락한 5436.44에, 나스닥지수는 222.78포인트(1.28%) 떨어진 1만7147.42에 마감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면서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기술주를 투매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AI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7.04% 하락했고, 브로드컴, 퀄컴, Arm홀딩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램 리서치 등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 또한 완전자율주행(FSD) 관련 회의감으로 인해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2분기 실적은 매출 647억달러, 주당 순이익 2.95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클라우드 사업 부문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 넘게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9월 미 기준금리가 현 5.25∼5.5%보다 낮아질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의 혼조세와 기술주 하락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 관련주의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성에 따른 시장의 반응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기술주 및 AI 관련주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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