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24.07.16(화) | 2024-07-16 [00:51] · 188 |
전일 뉴욕증시 상승 마감, 트럼프 재집권 기대감 반영 전일 뉴욕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10.82포인트(0.53%) 오른 40,211.7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7포인트(0.28%) 오른 5,631.2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74.12포인트(0.40%) 오른 18,472.57에 각각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다시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따라 법인세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정부 지원 철회가 우려되는 종목군은 약세를 보였으며,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에 중국과 유럽연합(EU) 관련 종목들도 힘을 잃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중앙은행(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기 전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1.8% 상승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습니다. 기업 실적 주시 이번 주부터 시작된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2% 넘게 올랐고, 블랙록 역시 지난 분기 조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습니다. 테슬라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각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동향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업종이 2.39%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지만, 에너지(1.56%)와 금융(1.42%) 업종은 상승하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6포인트(5.30%) 오른 13.12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 전망 오늘 국내 증시도 이러한 글로벌 증시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긍정적인 반응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군은 약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와 더불어 미국의 정치적 변화와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등에 주목하면서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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