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6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3만원 유지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2160억 원, 3759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로, 자회사인 CJ대한통운(000120) 실적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78% 늘었다.
이에 주영훈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수요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식품 부문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했다"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진 중인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이 완료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각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 턴어라운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 및 PER 10배 수준에 불과한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