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긍정적인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0% 상승한 3만8661.05로 장을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51% 상승한 5,104.76으로, 나스닥지수는 0.58% 상승한 1만6031.54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특히 임의소비재와 통신을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습니다.
이러한 상승의 배경으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내 기준 금리 인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통화 완화 전망에도 힘을 보탰으며,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2%로 내려간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노동 시장은 둔화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명 증가하였으나,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1월에 기록한 11만1000명에 이어 10만명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의 정보를 종합해볼 때, 오늘의 증시 전망은 긍정적인 면이 강조됩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발언과 투자심리의 회복으로 인해 증시가 상승하였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노동 시장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므로 이 부분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