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장] 국내선물,옵션 광복절 관련 ..    2024.08.15
  • [안내] 국내옵션 만기일 안내    2024.08.08
  • [안내] 국내옵션 만기일 안내    2024.07.10
  • [안내] 해외선물 미국 독립기념일 관..    2024.07.03
  • [안내] 해외선물 나스닥,S&P500..    2024.06.20
  • [안내] 해외선물 오일 월물변경 안내..    2024.06.19
  • [안내] 미국 노예 해방일 관련 해외..    2024.06.19
  • [안내] 해외선물 통화상품 월물변경 ..    2024.06.14
  • [안내] 국내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    2024.06.12
  • [휴장] 항셍 홍콩 용선축제 관련 휴..    2024.06.07
카카오톡
상담하기
무료상담신청 070-5223-2261 
성공클럽과 함께 든든하게 미래를 설계하세요.

SG CLUB 자산가이드

오늘의 증시전망 HOME  >  자산가이드  >  오늘의 증시전망

 
2023년 02월 06일 2023-02-06 [00:19] · 190

2023년 2월 6일

 

2023-01-30

[시황종합] 三電·네이버 '휘청' …코스피 1.35% 밀린 2450선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최근 상승랠리를 이어오던 우리 증시가 하락마감했다. 코스피는 6거래일, 코스닥은 7거래일만이다.

30일 코스피는 직전거래일 대비 33.55p(1.35%) 하락한 2450.47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 출발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며 "시가총액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의약품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62억원, 개인은 460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12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79%)이 상승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4조원 규모에 이르는 우리사주조합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강세마감했다.

이밖에 현대차(-2.24%), NAVER(-2.13%), 삼성전자(-2.01%), 카카오(-1.85%), 삼성전자우(-1.55%), SK하이닉스(-0.8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0.2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63p(0.35%) 하락한 738.6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88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54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2.43%), 에코프로(1.61%), 엘앤에프(0.4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02%), 펄어비스(-1.63%), HLB(-1.44%), 카카오게임즈(-1.17%), 에코프로비엠(-0.86%), JYP Ent.(-0.84%), 오스템임플란트(-0.3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직전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227.4원에 마감했다.

 

2023-01-31

달리던 나스닥, 연준 눈치에 급락…'전기차 인하' 포드 뚝↓ [뉴욕마감]

뉴욕증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숨죽이기에 들어갔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전 거래일 대비 260.99포인트(0.77%) 하락한 3만3717.09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3% 떨어진 4017.77에, 나스닥지수는 1.96% 하락한 1만1393.81에 마쳤다.

이날 오전장 이슈는 포드(FORD)에 집중됐다. 세계 5대 완성차업체인 포드는 최근 유럽 등 지역에서 판매가격을 내리겠다고 선언한 테슬라를 의식한 듯 주력 전기차 모델의 증산 및 판매가 인하를 발표했다. 포드는 전략차종인 머스탱마하E(Mustang Mach-E) 크로스오버의 가격을 내리고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 시장반응은 오히려 주가의 2.9% 하락으로 돌아왔다. 전기차를 만드는 업체들이 마진을 축소하면서 가격경쟁에 나섰다는 현실을 투자가들이 우려한 것이면서, 테슬라에 대항한 포드의 경쟁력이 다소 열위에 있지 않겠냐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머스탱 마하E를 대당 4500달러, 약 500만원 이상 내릴 계획이다.

 

포드, 테슬라와 가격전쟁 맞불…시장반응은 -2.9%

 

/사진= 포드 전기차 머스탱 마하E포드의 발표와 무관하게 가격경쟁에 나서 주가가 최근 상승 랠리를 기록하던 테슬라도 이날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에 11% 상승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바운스백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6.32% 하락한 166.66달러를 기록했다. 차트전략가 워스 차팅(Worth Charting)은 "1월 한 달 간 38% 급등한 테슬라는 롱숏 투자가라면 지금을 잠시 팔고 숏(공매도)에 베팅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오전 장에서는 중고차 기업 카바나(Carvana)가 숏 스퀴즈(Short Squeeze, 공매도 손실을 메우기 위한 단기 매집) 이슈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27% 이상 급등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카바나처럼 한 때 최고의 밈(meme) 주식으로 여겨졌던 극장체인 AMC엔터테인먼트는 자본 구조가 바뀔 것이라는 3월 주주총회를 예고한 이후 이날 10% 하락해 주당 $5 이하로 떨어졌다. 투기성 자금의 전출입이 이뤄지며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다. 또다른 밈 주식인 BBB(Bed Bath & Beyond)는 회사 측이 매장 구조조정(92개 폐쇄)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날 10%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연준 이슈 외에도 주요 S&P500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맥도날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31일 화요일에 실적을 내고, 테크기업들인 애플과 메타,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이 주 후반에 실적발표에 나선다. 이들은 최근 경기침체를 예상해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단행하거나 예비하고 있는 터라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결과치가 차후 자구강도를 결정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틀 후 금리인상 0.25%p…"연준 하이킹 곧 멈춘다" 떨리는 베팅

 

파월-4면시장의 초점은 이틀 뒤인 2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연준)의 결정에 맞춰지고 있다. 위원회는 31일과 1일에 걸쳐 만나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컨센서스는 0.25%p 인상으로 보이지만 투자가들은 연준이 '금리 하이킹(등산)'을 곧 멈출 것이라는 데 집중된다. 지난 1월 랠리는 이런 기대의 결과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투자가들의 기대를 꺾고 인플레이션 파이팅에서 물러서지 않는다면 증시는 지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보고서 내용을 의식하면서 주식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추세다.

한국 내 난방비 급등을 주도하고 있는 천연가스 가격은 이날 오전 입방피트당 2.612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지난해와 대조된 안정세를 이뤄가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2021년 4월 입방피트당 2.583달러 바닥시기를 거쳐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14달러대까지 폭등한 바 있다. 한국 내 난방비 급등은 시차를 두고 올 초 급습형태로 나타났지만 원가가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상반기 중에는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미국 천연가스 펀드(UNG)는 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6.6% 하락했고, EQT Corp.(EQT)는 1.1%, 블랙스톤 미네랄(BSM)은 0.2%, 우드사이드 에너지(WDS)는 0.3% 하락했다. 천연가스 급등락은 전쟁 등의 이슈도 문제이지만 그 틈을 탄 투기세력의 매집 및 탈출러시가 진폭을 더 극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3-02-01

GM '어닝 서프', 3대지수는 급반등…"뜨거웠던 1월" [뉴욕마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월의 마지막날 모두 1%대 반등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의 깜짝실적이 등장했고,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가 기대보다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31일 S&P500 지수는 전일보다 58.83포인트(1.46%) 오른 4,076.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반등폭이 더 큰 11,584.55(+190.74, 1.6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DJIA)는 368.95포인트(+1.09%) 오른 34,086.04에 장을 마감했다.

 

서프라이즈 GM, 주주친화 UPS, 주택건설 펄트…3대장 날았다

 

(인천공항=뉴스1) 이성철 기자 =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UPS 항공기 앞으로 화이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25만명분)을 실은 백신수송차량이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로접종센터로 향하고 있다. UPS 항공기로 도착한 이번 화이자 백신은 49개소 접종센터로 옮겨져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사용된다. 2021.3.31/뉴스1이날 실적 포문은 미국의 넘버원 완성차 기업인 제네럴모터스(GM)가 열었다. GM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1567억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영업이익(EBIT)은 14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엔 조정순익이 2.12 달러, 매출 43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9 달러와 406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었다. GM 주가는 전일보다 8.35% 상승한 39.32달러를 기록하며 투자가들을 한껏 들뜨게 만들었다.

실적상승 무드에는 미국 택배사인 UPS(United Parcel Service)도 한몫했다. UPS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59 달러보다 높은 주당 3.62 달러의 순익을 올렸고, 주가는 이에 화답해 4.67% 오른 185.23 달러를 기록했다. UPS는 이날 주주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금을 올리고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신규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정용 주택건설업체인 펄트그룹(PulteGroup)도 실적장세에 힘을 보탰다. 이 회사는 4분기 매출이 51억7000만 달러, 주당 조정이익이 3.6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 가능성에 연동해 낮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여겨졌던 관련업계 컨센서스를 뒤집는 계기가 됐다. 펄트 주가는 이날 9.42% 치솟은 주당 56.89달러를 기록했다.

 

창사이래 가장 큰 69조 이익 엑손모빌…바이든 "신보다 많은 돈"

 

엑손 /사진=뉴시스대형주 가운데 가장 주목할 실적은 창사 이래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엑손모빌에서 나왔다. 엑손모빌은 지난해 557억 달러(약68조8000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원유개발 및 가공판매 전역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엑손모빌은 2020년 코로나19 발발 이후 그 해 수요가 급감하면서 220억 달러(약27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덕분에 엑손모빌은 100년 만에 최초로 다우존스지수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2년 만에 그 손실을 메우고도 남는 엄청난 이익을 올리며 반전을 이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엑손모빌의 실적을 두고 "신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며 이익 환원을 주장하고 있을 정도다.

주요 업체들의 실적장세에 힘입어 S&P500과 다우지수는 1월에 각각 6.2%와 2.8% 상승하며 4년 만에 가장 탄력적인 반등장을 선보였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 7월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는데 1월 한 달 간 10.7% 용솟음 치는 모습을 보였다. 1월의 이런 반등장은 올해 전체의 상승 무드를 이끌 것이란 낙관론을 만들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카슨 그룹 라이언 데트릭은 "S&P가 전년 열세를 뒤집고 1월에 5% 이상 상승한 적이 5번인데 이 가운데 벤치마크 지수는 연평균 30% 상승했다"고 말했다.

 

파월 입으로 쏠리는 눈…Fed 금리인상 중단설도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때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2022.12.15.들뜬 투자가들의 눈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로 향하고 있다. Fed는 1일 수요일 기준금리를 다시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생명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은 "Fed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며 "금리인상이 중단된다면 그건 미국경제가 확실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제 투자가들은 단기랠리보다는 더 탄력적인 성장주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선 테크나 IT기업들의 선제적인 구조조정이 다소간의 경기침체를 이겨낼 긍정적인 자구책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피어나고 있다. 결제업체인 페이팔(PayPal) 주가는 이날 회사가 직원의 약 7%에 해당하는 2000명을 감축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2.32% 상승했다. CFRA의 투자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과거 데이터로 보면 시장이 침체된 해에 이은 이듬해엔 평균 14% 상승장이 펼쳐진다"며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고 시장은 이미 바닥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차 대전 이후 경기 침체가 동반된 약세장이 9번 있었는데 그 중 4개는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과 비슷한 감소에 불과했다"고 투자가들을 안심시켰다.

 

1월 반등은 올해 바로미터…잠재된 변수는

 

[코번트리=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앞에서 아마존 근로자들이 임금 분쟁으로 영국 아마존 사상 첫 파업을 벌여 이들이 속한 GMB 노조원들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3.01.26.1월 반등효과에 대한 논란은 내일 밝혀지는 연준의 태도에 따라 무게추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파우팅락 자산운용의 리스 윌리암스는 "파월 연준의장이 내일 금리인상에 대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을 지속한다면 저성장 연착륙 진영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다시 표류할 것"이라며 "그러면 1월의 큰 반등은 일부를 토해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대형주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금리인상 외에도 변수는 존재한다. 예컨대 아마존(AMZN)의 경우 지난 9개월 간 이들은 약 30억 달러의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곧 실적을 발표할 아마존이 2014년 이후 첫 번째 연간 손실을 내면서 10억 달러 이상의 적자전환을 맞을 것이라 예상한다. 아마존의 손실은 이들이 투자한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저조한 실적과도 연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재 시장에서 유가는 다소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 3월 WTI 가격은 배럴당 78.87달러(+1.25%)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이보다 살짝 낮은 85.46달러(+1%)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달러인덱스는 101.935(-0.15%)를, 금 값은 전일보다 0.24% 오른 1943.8달러(1트로이온스당)에 마감했다.

 

2023-02-02

FOMC 비둘기에 약달러…환율, 1220원대 하향 테스트[외환브리핑]

역외환율 1220.9원…큰폭 하락 개장 전망
달러 결제수요, 외인 순매수 흐름 따라 1210원대 가능성도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비교적 덜 매파적인(긴축 선호)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 전망이다. 환율이 1220원대 하향 테스트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사진=AFP 제공)

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20.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1.3원) 대비 9.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새벽 나온 올해 첫 FOMC 결과 연준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4.5~4.75%로 결정했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로 금리 인상 폭을 낮췄다.

제롬 파월 의장은 두번 정도 추가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상품 가격에서 이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또 “지금은 디스플레이션(disinflation)의 초기 단계이고 금융 여건이 많이 긴축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일각에선 비둘기(완화 선호)적 신호를 보냈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디스인플레이션의 초기 단계를 거론한 것은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같은 파월 의장 발언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나가고 있다는 시장 기대를 자극했다. 연준이 과도한 긴축을 단행할 유인이 없어지면서 시장에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고 약달러화 흐름을 이끌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101.04에 거래되며 내리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4위안, 달러·엔 환율은 128엔선을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간밤 일제히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2.00%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10.02%,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05% 올랐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환율은 10원 정도 하락 출반한 뒤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등에 따라 1220원대 밑으로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23-02-03

성장주가 금리를 압도…나스닥 3.25% 급등[뉴욕마감]

뉴욕증시가 전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나스닥지수의 3.25% 급등과 함께 랠리를 지속했다. 이날 기술성장주 대표격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 Platforms Inc META)'는 전일비 23% 폭등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3.25%(385.4포인트) 상승한 12,200.82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3% 이상 급등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60.55포인트(1.47%) 상승한 4,179.76에 장을 마쳤다. 다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86포인트 하락한 34,006.96에 마감했다.

 

돌아온 저커버그…10년 만에 하루 23.28% 폭등

 

/사진제공=CNBC 캡쳐 '메타 6개월 주가변동치'나스닥의 급등은 성장기술주인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가 주도했다. 메타 주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 20% 이상 폭등하며 장중 한 때 26% 상승을 기록하기도 하다가 최종 23.28%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실 메타 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비참한 3분기 실적 보고서가 나오면서 60%가량 폭락했다. 회사가 창업주인 마크 저커버그의 잘못된 리더십으로 망쳐지고 있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38세인 저커버그는 특히 메타의 리얼리티 연구소(Reality Labs)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소셜미디어 회사에 머물던 주요 비즈니스를 가상 현실세계로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수익성이나 고객 수요가 확보되지 않은 계획이란 비판이 적잖았다. 알티미터 캐피탈의 브래드 거스너(Brad Gerstner)는 "회사의 장래를 산만하게 도박으로 이끄는 계획"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타는 지난 1일 지난 4분기 321억7000만 달러의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과 확실한 비용절감 계획, 그리고 400억 달러(약 5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의 분석가인 마크 마하니(Mark Mahaney)는 메타의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아웃퍼폼(예상상회) 등급을 부여했다. 로젠블랫의 바톤 크로켓(Barton Crockett)도 메타에 대한 평가를 매수로 정하고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설정하면서 매력적인 가치평가에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메타 따라 기술주 3대장도 튀었다

 

구글메타가 훨훨 날면서 정규장에는 다른 메가캡 기술주도 상승을 뒤따랐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가 7% 이상 뛰었고, 실적 발표를 앞둔 아마존마저 기대감에 휩싸여 7.4% 급등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준비하던 애플도 3.7% 상승했다.

기술주들의 상승은 전일 꼬리를 내린 연준을 비웃는 듯한 모습으로 거침 없이 이어졌다. 연준은 1일 기준금리를 0.25%p 올려 가이던스를 4.75%까지 상승시켰지만 금리인상의 상한선은 5% 이하가 될 것이라고 밝혀 투자가들을 안심시켰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매니저 키스 뷰캐넌(Keith Buchanan)은 "지난 한 해 동안 (연준의) 매파적인 수사가 자산시장에 가해온 일부 압력이 완화하면서 이제는 성장(기술주)이 가치를 능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침체가 오긴 오나…늘어나는 일자리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23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실업률 개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정리 해고가 아직까지 크게 증가할 조짐이 보이지 않아 1월에 오히려 30만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일자리 데이터를 통해 지난 12월에는 22만3000개 일자리가 생겨났고, 지난 1월에는 다시 18만7000개의 일자리(비농업 고용)가 추가됐다고 계산했다.

골드만삭스는 "예상보다 높은 일자리 증가세는 지난 겨울 오미크론 파동으로 인한 지표 왜곡과 파업 중이던 교육근로자들의 복귀, 여전히 높은 노동수요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실업율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는데 전일 인플레이션이 잦아들고 있다는 인식처럼 기존 우려하던 만큼의 경기하강 가능성은 낮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맥락에서 시장의 랠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리사 샬렛 CIO는 "투자가들이 금리인상 중단에 베팅하면서 또 다른 침체를 야기하는 것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며 "시장은 엄청나게 과매수 상태이고 그 중 많은 부분이 유동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탄력적인 노동 시장과 상당히 강한 경제는 중앙은행이 장기적으로 더 강한 접근방식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이 투자가들의 장밋빛 예상처럼 금리인하에 나서는 게 아니라 5%대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거란 전망이다.

 

과도한 흥분 맞나... 알파벳·애플·아마존 모두 실적미스

 

애플의 신작인 '아이폰14' 시리즈 14, 14 플러스, 14 Pro, 14 Pro Max가 공식 출시된 7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메타의 폭등으로 뒤따라 상승하던 알파벳과 애플은 장 마감 후 실적이 발표된 후 장외에서 주가가 모두 하락 반전했다.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에 미달했다. 4분기 순이익은 136억2000만달러, 주당 1.05달러로 집계됐는데 각각 전년의 206억4000만달러, 주당 1.53달러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비용 구조를 견딜만한 방식으로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Apple)도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약 5% 감소했다고 장 마감 후 밝혔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줄어든 결과다. 애플 CEO(최고의사결정권자)인 팀 쿡은 매출 감소 요인으로 3가지를 들었다. 팀 쿡은 CNBC의 스티브 코바치(Steve Kovach)와의 인터뷰에서 3가지 요인에 대해 "첫째는 달러 강세, 둘째는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생산 문제, 마지막은 전반적인 거시 경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장중에는 3.7% 상승했지만 장 마감 이후 실적이 발표되자 4%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 역시 4분기에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사상 최대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장중 7.8% 급등했던 주가는 시간외 4% 하락으로 반락했다.

오늘의 증시전망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
156 2021년 9월 6일 2021-09-06 584
155 2021년 8월 9일 2021-08-09 368
154 뉴스복기 2021-12-13 60
153 2018년 12월 24일 2018-12-24 171
152 2018년 12월 17일 2018-12-17 142
151 2018년 12월 10일 2018-12-10 146
150 2018년 12월 03일 2018-12-03 137
149 2018년 11월 26일 2018-11-26 210
148 2018년 11월 19일 2018-11-19 248
147 2018년 11월 12일 2018-11-12 301
146 2018년 11월 05일 2018-11-05 348
145 2018년 10월 29일 2018-10-29 372
144 2018년 10월 22일 2018-10-22 399
143 2018년 10월 15일 2018-10-15 421
142 2018년 10월 08일 2018-10-08 464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페이지
성공클럽    회사명 : 선투자정보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026-1 1동 404호    대표자 : 강대일
개인정보보호책임관리자 : 서경훈    사업자등록번호 : 110-20-40909    고객만족센터 : 070-5223-2261 
업무시간 : 09:00~익일 5:00 (점심시간 12:00~13:00) 주말 / 공휴일 휴무

Copyright (c) 2016~24 http://sgclubz.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