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양책 난항, FOMC 발표 등 혼조세...금 소폭 하락 마감 | 2021-02-01 [11:31] · 357 |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전주보다 온스당 9.60달러(0.52%) 내린 1,850.3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주 초반 미국 상원에서 경기 부양책 시행을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금 가격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FOMC 당시 내놓았던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미 증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주 후반에 급등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간 0.52% 내렸다. 지난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전주보다 톤당 141.50달러(1.77%) 내린 7,85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강세, 미국 경기 부양책 시행 불확실성으로 주 초반부터 하락 압박을 받았다. 미 1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이 예상·이전치를 모두 밑도는 등 제조업 경기 위축 신호가 나온 것도 비철 금속 시장에 약세 요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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