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도 금 가격 0.68% 상승 | 2018-10-22 [02:58] · 432 |
글로벌 증시 부진에 지난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주간 기준 온스당 0.68%(8.4달러) 상승한 1,230달러에 마감했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글로벌 증시 후퇴로 인해 2개월 보름 새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서방국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렸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주간 기준 배럴당 2.5%(1.79달러) 하락한 69.54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원유 재고가 크게 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수출물량이 하루 180만배럴로 줄면서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6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세 배가량 많은 수치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톤당 1.04%(65.5달러) 하락한 6,222달러에 마감했다. 주중 발표된 중국의 대출 실적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견고한 성장을 나타냈으나 여전히 미국·중국 무역 긴장감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1.87%(7센트) 하락한 366.25센트에 마감했다. 소맥 12월물은 부셸당 0.77%(4센트) 내린 513.75센트에, 대두 11월물은 1.29%(11.25센트) 하락한 856.25센트에 장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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