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원자재 가격 상승 | 2018-09-17 [02:56] · 412 |
미국이 중국에 무역협상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지난주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 0.06%(0.7달러) 상승한 1,201.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이 중국에 무역협상을 제안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은 상승했다. 하지만 오는 25~26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은 배럴당 1.83%(1.24달러) 상승한 68.9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이란 원유 제재에 따른 우려와 미 남동부에 접근하고 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기록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530만배럴 감소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67%(40달러) 상승한 5,973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4.16%(15.25센트) 하락한 351.75센트에 마감했다. 12월물 소맥은 부셸당 0.05%(0.25센트) 오른 511.50센트에,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1.6%(13.5센트) 내린 830.50센트에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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