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4
코스피, 우크라 전쟁 우려에 1.57% 하락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설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가 1.57% 하락했다. 장중 한때에는 27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금리인상 강도에 대한 우려가 기술주의 부담으로 이어져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은 2.81% 급락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7.71) 대비 43.23포인트(1.57%) 내린 2704.48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32.61포인트(1.19%) 내린 2715.10에 출발했으며 개장 후 30분만에 27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후 27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하락 폭을 일부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주가 하락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로 풀이된다. 주요 외신들은 러시아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각국의 제재로 인한 상품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확대됐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곡물 등 인플레이션 부담까지 가중되는 점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면서 "더불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 강도에 대한 우려 또한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6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934억원, 70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은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기계(-4.28%)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어 운수장비(-2.96%), 비금속광물(-2.45%), 건설업(-2.44%), 전기전자(-1.97%)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2.68%)과 의약품(0.52%)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이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6%) 내린 7만3700원에 장을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3.94%), 네이버(-1.68%), LG화학(-2.21%), 카카오(-3.16%), 현대차(-3.55%), 삼성SDI(-3.84%), 기아(-2.53%)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38%), 삼성바이오로직스(1.19%)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77.42) 대비 24.63포인트(2.81%) 하락한 852.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개인이 1168억원 나홀로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949억원, 196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78%), 카카오게임즈(-1.84%), HLB(-3.73%), 천보(-3.12%), CJ ENM(-1.2%)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6%), 펄어비스(1.28%), 엘앤에프(0.39%), 위메이드(1.25%), 셀트리온제약(0.35%) 등은 상승했다.
증권가는 시장이 민간함 이슈에 취약해져 당분간 이같은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는 3월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말 동안 미국은 러시아 침공을 대비해야 한다고 발언했는데, 바이든과 푸틴 대통령 간 전화 통화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 이슈는 3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월에 러시아의 군사 행동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지형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는)봄이 되면 얼었던 땅이 녹아서 진흙탕으로 변하고 탱크 사용이 녹록지 않아 유럽에선 '진흙장군' 이라는 표현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2-02-15
코스피, 전쟁 긴장감 고조에 2670선 후퇴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4.48)보다 27.94포인트(1.03%) 내린 2676.5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1842억원, 기관은 664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고조와 금리인상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며 "개인 홀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지수 상승 견인은 역부족이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운수창고업이 강세를 보였는데 HMM 등의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과 올해 실적 호조 기대감이 반영됐다"면서 "반대로 KCC는 잠정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며 급락했다. 최근 위축된 투자심리에서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민감도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6.44%), 의약품(-3.58%), 섬유의복(-3.12%), 전기가스(-2.32%), 기계(-2.04%), 철강금속(-1.67%), 비금속광물(-1.29%), 음식료품(-1.29%)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운송장비(0.87%), 통신(0.12%), 은행(0.13%), 종이목재(0.1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48%), SK하이닉스(-4.15%), 네이버(-1.09%), 삼성바이오로직스(-3.01%), 카카오(-0.56%) 등이 떨어졌다.
LG화학(0.48%), 현대차(2.27%), 삼성SDI(0.76%), 기아(0.78%)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는 보합(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79)보다 12.87포인트(1.51%) 내린 839.9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62억원, 외국인은 11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55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4.73%), 펄어비스(-2.42%), 카카오게임즈(-1.15%), HLB(-4.04%), 셀트리온제약(-4.78%), 천보(-0.15%) 등이 내렸다.
에코프로비엠(0.18%), 엘앤에프(0.84%), 리노공업(3.00%) 등은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보합(0.00%)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1.1원)보다 8.7원 오른 1199.8원에 문을 닫았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하며 1200원선에 근접했다"며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와 금리인상 우려가 반영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022-02-16
우크라 긴장 완화에 나스닥 2.53%↑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일부 완화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5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2.14포인트(1.22%) 오른 3만4988.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9.33포인트(1.58%) 상승한 4471.00, 나스닥은 348.84포인트(2.53%) 뛴 1만4139.76에 마감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훈련을 마친 일부 병력이 기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장 완화 조짐에 국제원유 가격은 급락했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한때 연 2.05%를 돌파했다.
종목별로 보면 항공과 크루즈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에너지 업체들은 낙폭이 컸다. 아메리칸항공이 8.09% 급등한 데 이어 크루즈 업체 카니발이 6.70% 상승했다. 반면 엑손모빌은 1.25% 내렸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디트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완화가 전반적인 투자분위기에 도움이 됐다”며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환자가 1월 정점 때보다 80% 감소하고 경제 재개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실제 이날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의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9달러(3.6%) 하락한 배럴당 9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2-02-17
“1월 연준 회의록 별 것 없다”…S&P 소폭 상승
약간의 긴장 완화에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투자자들이 안도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16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57포인트(0.16%) 하락한 3만4934.2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3.94포인트(0.088%) 오른 4475.01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15.66포인트(0.11%) 내린 1만4124.10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우크라이나 지정학 위기를 어떻게 보느냐를 두고 고심했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가 일부 군부대가 기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긴장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서방국가들은 실제로 러시아군의 철군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긴장 완화의 어떠한 신호도 보지 못하고 있다”며 “병력이나 장비 철수도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약세를 보이던 증시는 오후2시, 1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급격하게 상승세를 탔다. 1월 회의록을 보면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을 경우 더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을 하겠다고 시사했으나 기존에 알려진 수준이었다. 시모나 모쿠타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이들이 회의록이 매우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하고 있었는데 회의록은 달리기 전에 걷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한때 전날 대비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막판 힘이 빠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지정학적 우려 지속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9달러(1.7%) 오른 배럴당 93.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2-02-18
코스피, 외인 매도에 상승 제한…2750선 턱밑
코스피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반등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 급락에 외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져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4.09)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2744.52에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2744.09)보다 29.57포인트(1.08%) 내린 2714.52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내외 하락폭을 보이더니 점차 하락세를 줄여갔다. 정오께 접어들면서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에 상승 전환하더니 소폭 상승 마감하면서 275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지만 코스피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큰폭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2.24포인트(1.78%) 내린 3만4312.0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4.79포인트(2.12%) 내린 4380.22로, 나스닥지수는 407.38포인트(2.88%) 내린 1만3716.72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하락 출발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태"라며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도 시장의 만성적인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오시포비치=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오시포비치 훈련장에서 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에 참여한 헬기들이 사격 하고 있다. 러시아는 동맹국인 벨라루스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서방의 우려를 증폭하고 있다. 2022.02.18.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150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1억원, 102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3%)와 제조업(-0.19%), 은행업(-0.07%), 의약품(-0.03%) 등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기계(2.96%)와 운수창고(2.14%), 건설업(1.55%), 전기가스업(1.24%), 보험(0.22%)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카카오(0.88%)는 상승,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보합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700원(0.93%) 떨어졌다. 이 밖에 NAVER(-2.00%)와 LG화학(-1.72%), SK하이닉스(-1.13%), 기아(-1.01%) 순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4.22)보다 7.49포인트(0.86%) 오른 881.7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874.22)보다 12.03포인트(1.38%) 내린 862.19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36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억원, 44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CJ ENM(3.72%)과 HLB(2.14%), 천보(0.77%), 카카오게임즈(0.71%), 엘앤에프(0.54%) 순으로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에코프로비엠(-0.74%), 셀트리온제약(-0.58%) 순으로 하락했다.
2022-02-19
뉴욕증시, 러-우크라 긴장 지속에 하락…다우 0.68%↓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85포인트(0.68%) 내린 34,079.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39포인트(0.72%) 하락한 4,348.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8.65포인트(1.23%) 떨어진 13,548.07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 등을 주시했다. 또 다음주 월요일 휴장에 따른 긴 연휴를 앞두고 시장은 위험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는 21일은 대통령의 날로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자국 군대를 철수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서방은 우크라이나 인근에 주둔한 러시아 병력이 계속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親)러시아 반군의 동부 돈바스 지역 무력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친러 반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전날에 이어 이날 돈바스 지역을 재차 포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포격 논란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 도발을 만들어내려는 러시아의 노력 중 일부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 불안이 가중되면서 외교적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오는 23일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에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시각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4bp가량 하락한 1.92%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91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란과 서방의 핵 합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란산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는 다소 주춤했다. 전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7월 1일까지 기준금리를 100bp(1%포인트) 인상하자고 주장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물가 압력이 완화될 경우 추가적인 긴축을 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이날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면서도 초기에 크게 인상해야 한다는 강력한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이는 3월 50bp 인상론에 반대 의사를 시사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78.9%, 50bp 인상 가능성은 21.1%로 나타났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앤드루 가스웨이트는 CNBC에 "시장은 지정학적 이벤트에 과잉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월가는 한쪽으로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쪽으로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을 보면서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