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식시장, 최악은 오지도 않았다”…‘오일쇼크’ 덮치자 글로벌 증시 패닉 | 2026-03-09 [06:16] ·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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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둘러싼 전쟁이 격화되고 글로벌 원유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국제 유가가 단숨에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 9일 오전 8시 50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전장 대비 15.99달러(17.59%) 급등한 배럴당 106.89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란의 참전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유가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사진 = 인베스팅닷컴]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99달러(약 17%) 폭등하며 배럴당 106.89달러까지 치솟았다.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역시 지난주 28% 폭등한 데 이어 이날 15% 추가 상승하며 배럴당 107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다. ![]()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AFP 연합뉴스]정치적 불확실성도 시장에 기름을 부었다. 이란이 고(故)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을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임명하며 항전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들이 항복하거나 완전히 붕괴할 때까지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전엔 겨냥하지 않았던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3월 7일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전사자 귀환식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쿠웨이트의 한 지휘센터에서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아이오와주 웨스트디모인 출신 데클런 코디(20) 병장의 유해가 성조기에 덮인 운구함에 실려 이동하는 모습을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마이클 오루크 존스트레이딩 수석 시장전략가는 “주식 시장의 최악의 반응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호재가 나오기 전까지는 위험 회피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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