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9일 | 2018-10-29 [03:17] · 354 |
2018. 10. 29 OCTOBER 05 NEWS BRIEFING 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외환마감]中 증시 4% ‘깜짝’ 반등…원·달러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이 22일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가 예상 밖 ‘깜짝’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분위기가 불거졌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1126.50원) 이후 사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증시가 깜짝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이날 상하이 종합 지수는 4.09% 급등했다. 2016년 3월 이후 2년7개월여 만에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0.25%↑)와 코스닥 지수(0.50%↑)도 반등해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우위(원화 가치 하락)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오후 들어 하락 압력이 더 강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7억9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1.20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2.7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53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323위안이었다. 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아시아 주가 또 동반 급락…닛케이·항셍 2% 이상 떨어져
최근 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반짝 반등했던 아시아 각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23일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22,010.78로 전날보다 2.67% 급락한 채로 장을 마쳤고 토픽스도 2.63% 내렸다. 오후 2시 45분 현재 한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2.86% 하락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인 2,099.81까지 떨어졌고 코스닥 지수는 3.26% 급락했다. 대만 자취안(加權) 지수는 2.00% 하락한 9,775.20에 장을 마쳤다. 전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 영향으로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4.09%의 상승률을 보였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1.6% 하락했고 선전종합지수도 1.55%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25,539.94로 2.34% 내렸다.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지난 1월 찍었던 고점보다 20% 하락한 '약세장' 진입을 불과 2포인트가량 앞둔 상태다.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던 중국 정부 부양책의 실효성에 대한 기대감이 순식간에 꺼지면서 전날의 반등세가 일제히 뒤집혔다. CNBC에 따르면 DBS그룹 리서치팀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하이종합지수의 4.1% 급등은 단기반등(dead cat bounce)인 것 같다"며 "중국의 어떤 방책이든 부양책이 아니라 외부 역풍에 따른 경제 둔화의 완충재"라고 지적했다. 2018년 10월 24일 수요일
[유럽증시]미·러 '핵 갈등' 여파 등에..'하락'
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카슈끄지 피살 사건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 하락한 1만1274.28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69% 내린 4967.6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1.24% 빠진 6955.21을 기록하며 7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도 1.54% 내린 3140.94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에는 제약업체 바이어(-9.42%)와 정보기술업체 ATOS(-22.22%) 등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때 수요가 증가하는 금의 국제 거래가는 1%가량 상승했다. 2018년 10월 25일 목요일
[외환마감]韓 증시 2% '와르르'…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25일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에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추락하면서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7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1144.40원에 마감한 뒤 10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증시 부진이 원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63% 추락하며 2063.30에 마감했다. 하루 만에 연중 최저점 기록을 다시 썼다. 코스닥 지수도 1.78% 추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도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615억원어치 국내 주식을 팔았다. 이번달 들어서만 3조6000억원 넘게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는 뉴욕 증시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4.43% 폭락하며 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여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3%대 추락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약세였다. 장 마감께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전날(6.9400위안)보다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당 6.9492위안에 거래됐다. 이 때문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내내 전일 종가(1132.30원)보다 3원 이상 높은 수준에서 등락했다. 다만 환율이 1140원대에서 마감하지 못 한 것은 네고물량(달러화 고점 매도)이 유입된 탓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가 장 막판 소폭 반등에 성공한 것도 원·달러 환율 폭등을 막은 요인으로 거론됐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 마감했다. 시중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부진으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로 인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90억1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5.30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2.0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41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492위안이었다.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Asia마감] 美 IT 실적 저조에 中·日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가 26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닛케이225지수는 전날대비 0.4% 떨어진 2만1184.6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1596.01로 전날대비 0.31%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상하이와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아마존과 구글 등 미국 IT 대기업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투자자들이 결국 매도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인 25일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테슬라 등 IT 기업들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IT 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아마존의 주가는 장 마감후 거래에서 9%, 알파벳의 주가는 5% 가까이 급락했다. 블룸버그 역시 "지난 9월 이후 세계 증시에서 6조7000억달러가 증발했다"면서 "투자자들이 아직도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 역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2% 떨어진 2598.85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26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대비 1.06% 내린 2만4729.46을 기록 중이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33% 내린 9489.18로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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