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2일 | 2018-10-22 [02:41] · 386 |
2018. 10. 22 OCTOBER 04 NEWS BRIEFING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외환마감] 亞 증시 부진하자…원화 가치 하락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중반대로 상승했다.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9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3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12일 하루 동안 13.00원 폭락했는데, 이날 소폭 되돌려지는 양상이었다. 국내외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77%, 1.73%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와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 대만 가권 지수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1%대 내렸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다.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이 있어서다. 달러·위안 환율도 이날 급등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달러당 6.91~6.92위안대에서 움직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위험 기피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이 때문에 원화 가치가 소폭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0억66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3.87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9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55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204위안이었다.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코스피 10년來 제자리 종가…미 환율보고서 경계
코스피가 16일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2145.12에 마감했다. 종가가 전날과 같은 것은 2008년 2월 26일 이후 10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51%) 오른 2156.00으로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과 1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이미 지수에 선반영됐다”며 “중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위안·달러 환율이 달러당 7.0위안 수준에 근접할 경우 아시아 증시는 하강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이 10월이나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주식시장이 경계하는 부분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43포인트(0.76%) 오른 724.30으로 출발 후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7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0억원, 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오른 달러당 1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1122~1123원 출발 예상
원/달러 환율은 17일 1122~1123원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22.62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 증시 반등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고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만큼 원/달러 환율도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채권마감] 낮아진 한은 성장률 전망…금리 하락
채권시장이 18일 강세(채권금리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 해석되면서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3bp(1bp=0.01%포인트) 상승한 3.1971%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1.68bp 올랐다. 서울채권시장은 온전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영향을 받았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1.50%로 11개월째 동결했지만, 매파(통화 긴축 선호) 색채가 짙어졌다는 게 시장의 인식이다. 11월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다만 경기 둔화 여파에 인상 기조로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인식이 강세장을 불렀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7%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0.1%포인트)보다 큰 폭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2bp 하락한(채권가격 상승) 1.98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8일(1.980%)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5.8bp 내린 2.125%를 나타냈다. 장기물도 강세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4.8bp 내린 2.293%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5.2bp, 5.0bp 하락한 2.213%, 2.194%를 나타냈다. 50년물 금리는 4.9bp 내렸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2.8bp 내렸고, 2년물 금리는 3.8bp 하락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4.0bp, 4.1bp 내렸다. 국채선물시장 흐름도 비슷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8.57에 장을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 역시 33틱 상승한 123.85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을 5581계약 순매수했다. 전날에 이어 매수세가 컸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6계약 사들였다.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美원유재고 증가에...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10달러) 떨어진 6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0%나 폭락, 70달러 선을 내준데 이어 68달러 선까지 하락한 것이다. 장중 68.47달러까지 떨어져 한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0.75%(0.60달러) 하락한 7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전날 소식이 이틀 연속 유가를 밀어 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PA)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6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3배가량 많은 것이다. 특히 허리케인 ‘마이클’ 여파로 일부 원유 시설이 일시적으로 폐쇄돼 미국의 원유 생산이 하루 30만 배럴 줄어든 상황에서도 재고가 증가한 것이다. 다만 다음 달 초 미국의 이란에 대한 원유제재 복원과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을 비판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의혹과 관련한 갈등 확산 가능성이 추가하락을 막는 지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2.7달러) 오른 1230.10달러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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