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8일 | 2018-10-08 [06:38] · 448 |
2018. 10. 08 OCTOBER 02 NEWS BRIEFING 2018년 10월 01일 월요일
[Asia마감] 日 증시, 엔저·나프타 타결에 27년래 최고점
1일 일본 증시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2만4245.76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991년 11월 13일 이후 최고치이다. 토픽스는 1817.96에 강보합 마감했다. 가장 큰 원인은 엔화 약세이다. 최근 이탈리아 재정위기 우려가 커져 달러값이 강세를 이어가자 엔화가 약세로 기울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0.2% 오른(엔화가치 절하) 113.93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11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종목 중에는 자동차, 기계 등 수출주도주가 아닌 소매주, 제약주 등 경기방어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패스트리테일링, 패밀리마트UNY홀딩스, 에이사이 등이 크게 올랐다. 키요시 이시가네 미츠비시UFJ코쿠사이자산관리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 성장성에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수출주도주가 아닌 경기방어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증시가 과열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토픽스와 닛케이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각각 69, 73으로 과매수 기준인 70 수준이었다. 또 상승종목과 하락종목 숫자를 비교해 산출하는 토라쿠지수는 131.6으로 과매도 기준 120을 훨씬 웃돌았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국경절로 휴장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장보다 0.41% 오른 1만1051.80을 기록했다. 2018년 10월 02일 화요일
국제유가 4년來 최고… 브렌트유 장중 85弗 돌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 우려에 더해 북미 지역의 새 무역체제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타결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4년 만에 최고점을 경신했다. 다음달 4일 미국의 대이란 원유 제재가 복원되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8%(2.05달러) 오른 7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장중 배럴당 85달러를 돌파했다가 전일 대비 배럴당 2.7%(2.25달러) 상승한 84.98달러로 마감했다. 이 역시 2014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이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새로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무역갈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면 원유 수요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지만 이날 협상이 타결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달 초 복원할 예정인 이란에 대한 원유 제재도 지속적인 유가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국영 석유화학 기업 시노펙(중국석유화공그룹)이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소식이 유가 급등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이란 제재 시점과 맞물려 유가가 조만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JTD에너지시큐리티의 수석전략가인 존 드리스콜은 “거의 패닉 매수 장세가 됐다”며 “필연적이지는 않더라도 배럴당 유가 100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03일 수요일
뉴욕증시, 기술주 하락에 혼조… 다우, 무역긴장 완화에 사상 최고가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의 하락에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무역분쟁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2.73포인트(0.5%)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6773.9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21일 이후 첫 사상 최고가다. 인텔은 3.6% 급등했다. 보잉은 1.1%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캐터필러도 1.5% 올랐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6포인트(0.04%) 떨어진 2923.4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7.76포인트(0.5%) 내린 7999.55로 마감했다. 아마존(-1.6%)을 비롯한 넷플릭스(-1.1%), 페이스북(-1.9%)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다. 아마존은 이날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한다는 발표 이후 약세를 보였다. 전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24년 만에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 극적으로 타결된 이후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미중 무역분쟁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매출 비중이 높아 대표적인 수출주로 꼽히는 보잉(1.1%)과 캐터필러(1.7%) 는 이날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유로존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가 지난주 유럽연합 규정을 어기고 국내총생산(GDP)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2.4%로 책정한 예산안을 발표, 유로존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유로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8% 상승한 95.47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5월 21일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다. 유로약세가 달러강세를 이끌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2418% 하락한 1.1551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5% 떨어진 113.64엔(달러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7센트(0.1%) 하락한 75.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8센트(0.2%) 떨어진 84.80달러로 장을 끝냈다. WTI와 브렌트유는 전날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타결 등에 힘입어 4년내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오는 3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에도 190만배럴 증가를 기록했다. S&P글로벌 플랫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28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276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에 따른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의 9월 원유수출량은 일평균 172만배럴로 전달대비 일평균 26만배럴 감소했다. 2016년 2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금값은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에 온스당 12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15.30달러(1.3%) 상승한 12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주내 최고가다. 달러 인덱스가 전일대비 0.2% 상승하는 등 달러강세가 이어졌지만, 금값은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유로존 불확실성에 올랐다. 또한 글로벌 증시의 하락도 금 투자매력을 높였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3% 상승한 14.693달러로 장을 끝냈다. 2018년 10월 04일 목요일
[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1125원 안팎 출발 예상
원/달러 환율은 4일 1125원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25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위험회피성향이 다소 완화됐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인 만큼 신흥시장 내 자금 유출 우려가 제기되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10월 05일 금요일
[유럽개장] 美 금리 급등·中 해킹 논란에 '하락'
5일 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7년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중국의 미 기술기업 해킹 논란으로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미국이나 아시아 증시에 비해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16분(한국시간 오후 4시 26분) 기준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장보다 0.12% 내린 379.2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은 0.23% 하락한 7401.34를, 독일 DAX는 0.11% 상승한 1만2230.25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은 5407.27에서 약보합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은 5일 발표되는 9월 미국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미 경기 호황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대감이 커져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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