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1일 | 2018-10-01 [06:31] · 468 |
2018. 10. 01 OCTOBER 01 NEWS BRIEFING 2018년 09월 24일 월요일
치솟는 국제유가… 브렌트유, 장중 81달러 육박해 4년래 최고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24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배럴당 81달러 선을 위협하며 2014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38분께 달러당 80.94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2014년 11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뉴욕선물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물도 비슷한 시각에 배럴당 72.39달러까지 올랐다. 국제유가는 2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非)OPEC 산유국 석유장관들이 알제리에서 회동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OPEC·비OPEC 장관급 공동점검위원회(JMMC)를 마치면서 산유국들은 즉각적인 증산 가능성을 배제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증산 합의는 없었다"며 80달러 유가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괜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이란산 석유에 대한 미국의 제재 복원을 앞두고 국제유가는 공급 불안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OPEC 독점체제는 지금 (원유) 가격을 내려야 한다!"는 트윗을 올리는 등 산유국들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CMC마케츠의 데이비드 매든은 AFP에 "사우디와 러시아가 증산은 없음을 확인했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나쁜 소식"이라며 "대이란 미국 제재가 11월 시작되면 공급이 타격받을 것이라는 공포가 유가를 밀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09월 25일 화요일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무역갈등 고조로 하락 마감
미중 무역 갈등이 한층 고조되면서 중국 증시가 25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8% 하락한 2781.14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66% 내린 8353.3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8% 하락한 1405.81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8% 내린 2775.07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수위가 높아진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미국 정부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 정부는 맞대응으로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장에서 농업서비스, 양식업, 채굴서비스, 물류 등이 강세를 보였다. 2018년 09월 26일 수요일
금값, 달러약세에 소폭 상승… 온스당, 0.1%↑
금값이 소폭 올랐다. 달러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면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0센트(0.1%) 오른 120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약세가 금값 상승을 도왔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1% 내렸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연준은 26일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을 발표할 에정인 가운데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은 이날 연준의 이달 0.25% 금리인상 가능성을 90%로 반영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1% 오른 14.493달러로,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4% 떨어진 2.824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0.2% 상승한 1053.80달러로,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8% 떨어진 822.90달러로 마감했다. 2018년 09월 27일 목요일
[유럽개장] 美금리인상+이탈리아 리스크에 하락세
유럽 주요 증시가 27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으로 금융 관련주의 하락세가 크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가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폭이 컸다. 이날 이탈리아 FTSE MIB는 0.7% 하락한 2만1487.16에 장을 열었다. 쥬세페 콘테 총리는 내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1.9% 수준으로 맞추는 예산안을 짤 계획이지만 야당에서 이같은 안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예산안 결정을 위한 내각회의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은행 등 금융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0.2% 하락한 384.11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가다 장초반 낙폭을 0.5%까지 확대한 상태다. 이밖에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보다 0.5% 떨어진 1만2327.60로 거래를 시작했고, 영국 FTSE100지수도 0.2% 내린 7495.26으로 개장했다. 이밖에 프랑스 CAC40지수는 0.1% 내린 7495.62를 나타냈다. 2018년 09월 28일 금요일
[외환마감] 한 달 만에 1110원 아래로 떨어진 환율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1110원 아래로 떨어졌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2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0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1108.6원) 이후 한 달 만에 1110원대가 무너진 것이다. 장중에는 1107.6원까지 떨어졌다. 이 역시 한 달 전인 지난달 30일(1107.1원) 이후 최저다. 이날 환율은 역외 시장 흐름을 반영해 2.00원 상승한 1114.5원에 출발했다. 이탈리아발(發) 재정적자 리스크가 불거지며 유로화 가치가 하락했고, 반대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장중에는 1114.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상황이 바뀐 건 월말·분기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쏟아지면서다. 수출업체들이 달러화를 시장에 내놓으면 그만큼 원화는 강세를 띤다. 다만 증시 하락에 환율 내림 폭은 제한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2.36포인트(0.52%) 하락한 2343.07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11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94억28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77.53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3.4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62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835위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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