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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전망 HOME  >  자산가이드  >  오늘의 증시전망

 
2018년 09월 17일 2018-09-17 [07:47] · 542
2018. 09. 17
SEPTEMBER 03
NEWS BRIEFING
2018년 09월 10일 월요일
[외환마감] 美, 대중 관세 강행할까… 환율 한달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간만에 상승하면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6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2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6일(1130.10원) 이후 최고치다. 장중에는 1130.00원까지 올랐다. 오랜만에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거래일인 7일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4%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8658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고시할 때, 역주기인자를 고려하겠다고 발표한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장중에도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상승 압력이 강했다. 장 마감께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가량 올랐다. 미·중 무역전쟁 부담감이 위안화 가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부과 경계가 여전한 상황에서 추가 압박까지 가중되면서다. 최근 중국 당국의 위안화 안정화 의지에 따라 달러·위안 환율도 큰 폭 오르지 않았는데 이날은 비교적 크게 상승했다. 고용지표 호조에 미국 달러화 가치까지 큰 폭 뛰자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이날 달러·위안 환율도 큰 폭 올랐다”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6억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7.08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96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55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680안이었다.

2018년 09월 11일 화요일
[굿모닝 증시] 미중 무역전쟁 현실화되나… 글로벌 증시 불안

미 증시는 여전히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 우려감이 이어진 가운데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종목별로 보면 애플이 대 중국 관세 부과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했다. 그러나 애플의 하락 요인이 지난 주말 트럼프 발언에 의한 결과라는 점에서 전일 한국 증시에서 이미 반영이 됐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한국 증시에는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히려 이러한 미국 이슈보다는 국내 이슈 즉 메르스 사태 확산 여부, 대북 관련 이슈 등에 더 주목 할 것으로 전망한다. 백악관에서 김정은 친서에서 2 차 정상회담을 요청했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친서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비핵화 의지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이를 감안 대북 관련주의 변화 가능성이 전일에 이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준비되어 있어 이러한 경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높다. 한편, 메르스 사태가 2015 년과 달리 확산될 가능성이 현재까지는 높지 않기 때문에 관련 이슈는 단기적으로 끝날 여지가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유로존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디레버리징의 후유증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통상압력과 시장개방에 따른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중국 경기와 기업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요인들을 도출해 내기 어렵다. 특히 투자심리 악화에 도화선 역할을 한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의 PER은 과거 5년 평균치을 하회하고 있어, 연초대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또한 중국은 무역장벽을 낮추고 위안화를 안정시키면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응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중국 기업의 이익 성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대내외 환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시장 전반적으로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중국지수에 대한 투자는 미국과의 협상이 마무리된 후에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

상해종합지수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감에 예상치를 상회하는 소비자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동반되는 현상)우려감이 부각되면서 -1.21% 하락했다.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2016년 2~3월 저점대가 위치한 가격대로 강한 지지력을 기대할 수 있는 가격대이지만 미중 무역전쟁 등 악재가 지속되면서 추가하락 가능성이 점차로 높아지는 흐름으로 진행 중이다. 8월 중 단기 반등 과정에서 30일 이평선을 넘지 못했고, 30, 60일 이평선이 나란히 하락 중이라 매도 압력이 강한 모습으로 보인다. 현재 가격대에서 낙폭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쐐기형 패턴으로 진행된다면 7, 8월 저점대를 연결한 2620pt 수준에서 바닥이 나올 수 있다. 이 경우 60일 이평선 회복이 확인되면 중기 이상의 반등 국면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2600pt까지 하회하게 되면 장기 하락 채널 하단선의 지지대인 2500pt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가격대는 상해종합지수 역사상 가장 낮은 PBR 수준인 1.3배에 해당되어 강한 하방 경직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시장은 어느 정도 바닥 확인이 되기 까지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2018년 09월 12일 수요일
[유럽증시] 美中무역전쟁 주시하며…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돼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7,273.54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3% 하락한 11,970.27로 거래가 종료됐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5,283.79로 거래를 마쳤고, 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는 0.04% 상승한 3,310.44를 기록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오는 21일 분쟁해결기구(DSB)에서 중국이 미국의 판정 불이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안건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기계, 전자제품, 금속 등 상품의 반덤핑 관세 분쟁에서 미국에 승소했다. 중국은 미국이 WTO 판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제재를 요청했다.

2018년 09월 13일 목요일
[마켓뷰] 네 마녀 심술 없었다… 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

13일,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워칭데이)를 맞아 장내내 전날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던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은 3개월마다 찾아오는 지수 선물·옵션, 주식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다. 네 가지 파생상품이 한꺼번에 만기를 맞기 때문에 주가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날로 꼽힌다. 이날 코스피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의 변동 폭은 미미했다. 다만 금융투자가 4000억원 이상 사들였고, 이는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집중됐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1포인트(0.14%) 상승한 2286.2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725억원 팔아치웠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 2076억원 순매수하며 네 마녀의 심술을 피했다.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금융투자가 4931억원 사들이며 기관의 매수 폭을 키웠다. 코스피200선물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5계약, 2543계약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2669계약 대규모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292억원 매도, 비차익거래가 1180억원 매수로 총 11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56%) 오른 830.9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288억원, 기관이 1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361억원 나홀로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018년 09월 14일 금요일
브라질 헤알화 가치 급락…1994년 헤알플랜 도입 이후 최저 수준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1994년 이후 2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전날보다 1.21% 오른 달러당 4.196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이날 환율은 1994년 헤알 플랜(Plano Real)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종전 최고치인 2016년 1월 21일의 4.166헤알을 넘어선 것이다. 헤알 플랜은 연간 물가상승률이 5천%를 넘는 비상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 달러화와 교환 비율을 1대 1로 묶는 고정환율제를 바탕으로 헤알화를 새 통화로 도입한 방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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