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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하 안 서두른다”...뉴욕증시는 역대 최고 [월가월부] 2024-10-01 [01:32] · 319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1월 기준금리 인하폭이 지난달 단행한 빅컷보다 축소될 것을 시사했다.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뉴욕증시는 이 같은 발언에 하락세를 이었으나 장 종료전 투심이 회복되며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04% 상승한 4만2330.1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42% 상승한 5762.48, 0.38% 상승한 1만8189.17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모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린 미 실물경제협회(NABE) 연례 회의에서 연준이 ‘시간을 두고(over time)’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만일 경제가 대체적으로 예상한 대로 흘러간다면, 정책은 시간을 두고 중립적인 입장으로 움직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정해진 코스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리스크는 두 가지”라며 “우리는 미팅 때마다 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연준의 두 가지 책무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파월은 경제 데이터가 일관되게 나온다면 올해 두 차례 0.25%포인트씩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이는 시장에서 바라는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시 0.5%포인트 인하 기대에는 못미친다.

파월 의장은 “FOMC는 금리를 서둘러 인하해야 한다고 느끼지 않는다”면서 “만일 경제가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올해 두 번 더 인하가 되고 총 0.5%포인트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향해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 상황이 가격 압력의 추가적인 완화를 위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고용시장의 추가 둔화를 막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고용시장의 추가 냉각이 필요하다고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베이비스텝 시사에 시장도 빅컷에 대한 기대가 줄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확률을 지난 27일 53%에서 이날 34%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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