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06일 | 2018-08-06 [00:48] · 450 |
2018. 08. 06 AUGUST 01 NEWS BRIEFING 2018년 07월 30일 월요일
[Asia마감] 美 IT 부진 영향 주요증시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가 30일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IT 기업들이 예상보다 부실한 성적을 발표하자, 투자자들의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7% 떨어진 2만2544.84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0.43% 하락한 1768.15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7일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줬다"면서 "이 같은 부담이 일본 증시에서도 전기 및 반도체 관련주 매도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니는 1.69%, 소프트뱅크는 1.16% 하락했다. IT 부분 이외에도 다이니폰스미모토제약(12.64%), 에자이(5.33%) 등 바이오·제약 회사가 하락을 주도했다. 앞서 미국 S&P500지수는 지난 27일 기술주가 2% 급락하며 전날대비 0.7%하락한 2818.82로 마감했다. 인텔, 트위터, 페이스북 등 IT 기업들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편 블룸버그는 "미국, 일본, 영국, 브라질, 인도 등 각국 중앙은행이 이번 주에 회의를 연다"면서 "(전 세계)투자자들이 이에 따른 결과를 준비하며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도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 떨어진 2870.0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2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0.54% 내린 2만8647.85를 기록 중이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38% 떨어진 1만1033.54로 마감했다. 2018년 07월 31일 화요일
[외환마감] 무역전쟁 소강 영향 지속… 원·달러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이 1110원 후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1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120원을 살짝 터치했던 환율이 하루 만에 1110원대로 하락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중후반대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최근 서울외환시장은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한 새로운 이슈가 터지지 않는 가운데 다른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환율은 무역전쟁 위기감이 급증했던 때 도달했던 1130원대에서 빠르게 이탈한 뒤 1110원 중후반선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주목됐던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도 서울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 했다. BOJ는 이날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도 0%로 유지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급 요인으로 소폭 등락한 데 그쳤다”며 “1120원선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고점 매도 수요)이 유입됐고 1110원 중반대에서는 반대로 결제수요(달러화 저점 매수 물량)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9억55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4.72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3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1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356위안이었다. 2018년 08월 01일 수요일
[원자재시황] 국제유가, 큰 폭 하락… WTI 70달러↓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월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37달러) 떨어진 68.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96%(0.72달러) 하락한 7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40달러) 오른 1223.70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08월 02일 목요일
무역 전쟁 여파에 韓 내수부진… 코스피 다시 2200대로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2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유가 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하루 만에 2300선을 반납했고, 코스닥도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에 780선으로 밀렸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대중국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높이는 방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중국과 한국 증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여기에 한국의 7월 기업 경기 실사지수(BSI)가 하락하는 등 내수 부진 우려도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美·中 무역분쟁 여파에 韓증시 흔들 =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일 대비 36.87포인트(1.6%) 내린 2270.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원, 3750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3730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0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9억원 순매도 등 전체 1341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2498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이 각각 5502계약, 6888계약 순매수다. 종이목재 통신업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금속이 3%대 하락 마감했고 은행 증권 운송장비 등이 2%대 하락했다. 섬유.의복 금융업 운수창고 보험 전기전자 제조업 유통업 화학 서비스업 기계 음식료품 건설업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모두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전일 대비 2.15%(1000원) 내린 4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69% 내린 8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셀트리온은 이날 보합 마감했다. POSCO(3.59%)와 현대차(2.33%) 기아차(1.89%)등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 기대치에 비해 아쉬움을 보였던 철강 운수장비 업종들은 낙폭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KB금융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생활건강 삼성생명 SK SK이노베이션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LG화학 SK텔레콤 삼성SDI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알루미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삼아알미늄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선알미우 남선알미늄 등도 각각 10.34%, 8.81%로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AI와 전장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혜주로 떠오른 아남전자가 1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하나투어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성장 가능성 우려 등에 따라 10.69% 하락 마감했다. 전날 중국 단체 관광객 소식에 23% 이상 상승했던 한국화장품은 이날 9.84% 내려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255개 종목이 상승, 570개 종목이 하락했다. 2018년 08월 03일 금요일
아시아 내 중국과 한국증시 소외… 美·中 무역분쟁 완화 시 회복
대신증권이 3일 아시아신흥국증시 가운데 중국과 한국 증시만 소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다음 주 발표되는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관련 지표에 따라 중국과 한국의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된 지난 6월 이후 인도와 대만 증시는 각각 6.5%, -0.2%의 상승률을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무역분쟁 당사국인 중국은 10% 하락했고, 대중국 무역 노출도가 높은 한국도 6.9% 떨어지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강도는 아시아 신흥국 내 국가별 성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치·경제적으로 미국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도와 대만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한국은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8월 들어 재차 하락하며 7월 저점을 위협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중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투자심리도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미중 간 무역분쟁에 대해 그는 "다음 주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외환보유액과 7월 수출입 지표에 따라 미중 무역분쟁의 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6월 이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위안화 약세로 인해 중국에서의 자본 유출 우려가 확대될 것인가'와 '7월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가 6월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가며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명분을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7월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증가율은 6월(13.9%)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경우 트럼프의 무역분쟁 강도는 약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다음 주 중국 지표 발표 이후 미중 간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후퇴한다면 인도와 중국 간, 대만과 한국 간 성과 차가 축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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