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 질병관리본부‘국민소통단원 2기’활동 시작! ◇ 6월 27일(수), 질병 관련 국민의 목소리를 전할 2기 국민소통단 발족 ◇ 10:1의 경쟁을 거쳐 총 40명의 국민소통단원 선발 ◇ 질병 이슈 및 정책에 대한 문제점 발굴, 캠페인 알리기 활동 국민소통단 2기 발대식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7일(수), 국립의과학지식센터(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국민소통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시시각각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의 시각으로 불안요소를 발굴, 소통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의과학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질병예방 민간 소통창구의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2기 국민소통단’ 공개모집(기간 : 5.14.~5.27.)에는, 질병 이슈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400여명(421명)이 지원을 했고, 면접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민소통단 2기에는 서울에서 제주, 20세부터 7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이 포함돼 있고, 대학생, 주부, 간호사, 현직공무원, 사회복지사 등 여러 직업군이 참여하고 있어, 질병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소통단원 위촉 소감 최고령 선발자(K씨, 남, 72세, 경제학박사(프리랜서), 경기도 용인시) “지난해 12월 이란과 오만을 업무 차 다녀오면서 감기 증상이 있어 메르스 감염에 대한 공포를 겪게 되었습니다. 소통단 참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이런 공포를 겪지 않도록 일조 하고 싶습니다.” 최장거리 선발자(L씨, 여, 44세, 간호사, 제주)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감염병에 대한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의 모습과 국민들이 생각하는 질병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질병을 이겨낸 선발자(P씨, 여, 49세, 주부, 서울) “저는 암경험이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예전에 건강 정보는 노인만 보는 것으로 착각하고 간과하며 살았었습니다. 그러나 암투병 후 알게 되었습니다. 정보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건강정보 도우미를 자처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도움을 받아 국민건강 지킴이로 일조하고 싶습니다. 공중보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국민 소통단이 생겨 든든 국민소통단 발대식에 참석한 정은경 본부장은 “공중보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눌 수 있는 국민소통단과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고 말하며, “감염병 발생, 만성질환 예방 등 공중보건 문제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이 아는 정보사이의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을 담당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도 정책 추진과정에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