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07일 | 2018-05-07 [18:06] · 632 |
2018. 05. 07 MAY 01 NEWS BRIEFING 2018년 04월 30일 월요일 [외환마감]'판문점 선언' 효과…원·달러 환율 급락
‘판문점 선언’ 효과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6원 하락한 1068.0원에 거래를 마쳤다.(원화 가치 상승) 지난 20일(1067.3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장중에는 1065.7원까지 내렸다. 이 역시 20일(1065.5원) 이후 최저다. 하락 폭(8.6원)도 컸다. 지난달 27일 10.8원 급락한 이후 최대 폭 내린 것이다. 이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 효과다. 두 나라 정상은 당시 서울외환시장 마감(오후 3시30분) 뒤인 오후 6시께 발표했다. 판문점 선언이 외환시장에 반영될 수 없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이날 장 초반부터 원·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개장 시부터 종가와 같은 1068.0원을 기록했고 오전 내내 아래를 바라봤다. 오후 12시30분께는 전거래일 대비 10.9원 하락한 1065.7원까지 내렸다. 증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원화 강세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2%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수우위였다. 2425억원께 더 샀다. 다만 달러화 가치가 오르고 있다는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1포인트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기 부담스럽다. 장중 10원 넘게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더 내리지 못 하고 소폭 되돌려진 이유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판문점 선언 효과가 반영되면서 급락했지만 달러화 가치가 오른 영향에 더 크게 하락하지는 못 했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0억24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78.51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9.16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13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2018년 05월 01일 화요일 너무 뜨는 남북경협주 ‘투자 주의보’
남북 경제협력주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멘트ㆍ건설 등 인프라 및 자원개발 관련 업종의 경우 실적보다는 단기 테마성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자칫 뒤늦은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남북경협주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 테마조사팀이 남북경협주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지나친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방선거 관련 정치테마주처럼 남북경협주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급격히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수급이 몰리면서 일종의 테마성으로 움직이고 있는 남북경협주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도 비핵화와 구체적인 경협 계획이 나올 때까지는 남북경협 관련주 투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6월 남·북·미·중 정상회담을 거쳐 대북제재 해제, 비핵화 구체화, 종전 현실화 등이 결정될 전망”이라며 “그전까지 남북경협 관련 업종들은 실적이 아닌 테마성격으로 주가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업종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협 수혜주로 꼽히는 철강ㆍ건설 종목들은 과열됐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환경 규제로 제조업황이 둔화되면서 철강업종의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 부동산경기 위축 등으로 건설업종도 생산이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들 업종에 대해 외국인들은 지난 3월부터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반면 개인만 순매수하고 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설주가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올랐다”며 “지금 시점에서 투자에 나서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장단기로 전략을 구분해 남북경협 관련주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 외에 기대와 현실간 괴리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경협 산업은 새로운 수요처나 신시장에 대한 기대와는 별도로 초기 저마진, 고비용 투자 산업일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며 “남북 경협 관련주의 경우 실제 기업이익 확대 효과가 가시화된 뒤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018년 05월 02일 수요일 [Asia마감]대형주들 하락에 주요 증시 하락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가 2일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이 예상을 넘는 올해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시아의 기술주도 대부분 상승했으나, 다른 분야의 주요 대형주가 잇따라 하락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떨어진 2만2472.78에,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0.15% 하락한 1771.52에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일본 증시가 떨어진 데에는 제록스-후지필름 사태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록스 인수를 추진 중인 후지필름과 관련, 제록스 측은 2일(현지시간) 제프 제이컵슨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이사 7명이 전원 퇴진하기로 합의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새 이사회가 구성되면 후지필름에 인수되는 것과 관련해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기존 인수 합의를 폐기하거나 합병 후 제록스와 후지필름 관계를 재고하는 방안으로 나아갈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제록스의 CEO 사임으로 후지필름의 제록스 인수의 재검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후에 주가가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중화권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보합세로 마감해 3082.1을 기록했다. 대만증시 자취엔 지수는 0.37% 떨어져 1만618.81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3시45분 기준 0.3% 하락한 3만717.26을 기록 중이다. 중화권 기술주들은 애플의 실적 발표 영향으로 대부분 상승했으나 자동차 제조관련 대형주 및 은행주, 부동산 개발 관련주들이 하락하며 기술주의 이익 증가율을 상쇄시켰다. 2018년 05월 03일 목요일 [채권마감]美 금리에 연동…채권금리 상승
채권시장이 3일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였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9bp 상승한 2.246%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하락했다는 뜻이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0.8bp 오른 2.525%에 마감했다. 장기물은 보합세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751%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은 소폭 강세였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3bp 0.5bp 내린 2.763% 2.752%에 마감했다. 50년물 금리는 0.2bp 하락한 2.739%를 기록했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0.5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0.9bp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8bp씩 올랐다. 국채선물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 대비 6틱 내린 107.61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과 비교해 13틱 하락한 119.30에 거래를 마쳤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을 2468계약 순매도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확실한 매파로 해석되지는 않았다”며 “고용지표 발표까지 경계감이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8년 05월 04일 금요일 [Asia마감]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4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뚜렷한 결과도 내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3091.03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우며 1.3% 하락 마감했다. 반면 대만 자취안지수는 0.1% 상승 마감했다. 오리아노 리자 CMC마켓 트레이더는 "홍콩 증시가 계속 부진한 이유는 중국으로부터의 투자가 줄었고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남았기 때문"이라면서도 "굵직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중국 투자가 다시 활기를 띨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날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홍콩거래소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IPO 이후 샤오미의 기업 가치는 10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증시에서는 IPO 수혜주들이 속한 헬스케어와 통신서비스 부문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과 소비재 부문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호주 S&P/ASX200지수도 전날보다 0.6% 내린 6062.90을 기록하며 지난 5거래일간 상승세를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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