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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전망 HOME  >  자산가이드  >  오늘의 증시전망

 
2018년 04월 16일 2018-04-16 [17:51] · 708
2018. 04. 16
APRIL 03
NEWS BRIEFING
2018년 04월 09일 월요일
[Asia마감]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일제 반등…상승 마감

아시아 증시가 9일 하루동안 등락을 반복하다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긴장감이 고조됐던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증시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5% 오른 2만1678.26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장대비 0.15% 떨어진 2만1534.33으로 개장했던 일본 증시는 오전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주말 간 약세장을 보인 뉴욕 증시의 여파가 미쳤지만 국내외 단기투자자들이 보험, 은행 등 대형주와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뚜렷한 매수세를 보였다. 외환 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한때 1달러당 170엔 근처까지 내려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오후 들어서는 오름폭을 본격적으로 키워나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오전 거래 종료 후 '중국이 미국 국채를 처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중국정부 측 싱크탱크 연구원의 발언이 일부 해외 통신사를 통해 보도되며 미중 갈등이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5~6일 청명절 연휴를 마치고 첫 개장한 중국 증시도 오전 내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뚜렷한 반등으로 돌아섰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8% 내린 3125.44로 개장했다. 거래가 이어지면서 전장 종가 부근에서 오르내리다 반등, 오후 4시 35분 현재 0.23% 상승한 3138.2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중국 증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중국 증시 휴장 기간인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관세 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 당국도 강경대응 방침을 발표하는 등 무역전쟁이 고조됐다. 이 영향으로 미국증시도 혼란 속에 약세장을 연출했다. 하지만 연일 강도 높은 무역 압박을 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에서 어떤 갈등이 있더라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항상 친구일 것"이라며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시사했다. 강하게 반발하던 중국 정부와 언론도 오는 10일 보아오포럼의 시진핑 중국주석 연설을 앞두고 발언을 아끼고 있다. 이같이 양국이 숨고르기에 나서면서 악재 타격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도 전장대비 1.4% 상승한 3만262.60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6일 보다 0.86% 상승한 3만104.32로 거래를 시작해서 오전 장중 한 때 2%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장대비 0.67% 상승한 1만893.53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04월 10일 화요일
[외환마감]고개숙인 시진핑…G2 무역전쟁 완화

원·달러 환율이 10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다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하락한 106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뜻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유무역주의를 강조하면서 주요 2개국(G2)의 무역전쟁 위기감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원화 가치도 오른 것이다.

이날 시 주석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중국은 무역수지 흑자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진지하게 수입을 확대하고 경상수지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시 주석이 미국에 고개를 숙였다고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규모 무역적자를 근거로 대중국 압박에 나서는 데 대한 답변이라는 것이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차량수입 관세를 크게 낮추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도 관세를 인하할 것”이라고도 말했는데 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시장은 읽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의 자동차 수입관세가 2.5%인데 중국은 25%에 달한다. 멍청한 거래”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시 주석의 발언 직후 원·달러 환율은 급격히 하락했다. 오전 10시께 환율은 1071.9원까지 올랐지만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간 동안 8원 가까이 급락했다. 오전 11시50분께는 1064.0원까지 내렸다. 환율은 이후 횡보하다가 1066.5원에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G2 무역전쟁 위기감이 완화되면서 원화 가치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6억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94.59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23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30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2018년 04월 11일 수요일
[마감시황]코스피, 미·중 화해 분위기에도 기관·外人 매도에 하락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완화 기대감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세 못이겨 하락 마감했다.

11일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2포인트(-0.27%) 하락한 2444.22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줄어들면서 전일 밤 주요 글로벌 증시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전날 시진핑 주석이 먼저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관세와 자동차 (무역) 장벽에 관한 시진핑(왼쪽) 중국 주석의 사려 깊은 발언과 지식재산권 및 기술 이전에 대한 그의 깨달음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90포인트(1.79%) 상승한 2만4408.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71포인트(1.67%) 오른 2656.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3.96포인트(2.07%) 높은 7094.30에 장을 각각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980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711억원을 순매도 했다.

2018년 04월 12일 목요일
[채권마감]'비둘기' 한국은행…금리 하락

채권시장이 12일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였다. 이는 ‘이주열 2기’ 들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영향이다.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강세 압력을 받았고, 장중 대부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이주열 한은 총재의 이날 언급을 전반적으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세를 이어가며 강세장에 영향을 줬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하락한 2.156%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하락한 건 채권가격이 상승한 것을 의미한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2bp 내린 2.379%에 마감했다. 장기물도 강세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6bp 하락한 2.580%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6bp, 1.8bp 내린 2.588%, 2.607%에 각각 마감했다. 50년물 금리는 1.7bp 내렸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0.7bp씩 하락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8bp씩 내렸다.

국채선물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7.96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1틱 상승한 121.05에 거래를 마쳤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3646계약, 1045계약 순매수했다.

2018년 04월 13일 금요일
[외환마감]美 환율보고서 앞두고…짙은 관망세

원·달러 환율이 13일 짙은 관망세 속에 보합 마감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같은 10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68.2원, 1071.4원이었다. 그만큼 변동성이 작았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재료 부족 속에 위안화 흐름을 따라 소폭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 한때 1070원대를 넘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당 6.2881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과 비교해 0.10%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것이다. 간밤 뉴욕 역외시장에서도 달러화 강세에 원화 가치는 소폭 내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에 대한 입장을 돌연 바꾸면서 위험자산 선호 기류가 커졌고, 원·달러 환율도 1060원 후반대에서 등락했다.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고, 결국 환율은 1070원을 하회했다. 시장은 다음주 중 있을 미국의 환율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도 짙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좌충우돌 행보가 반복되는 와중에 불확실성이 더 커진 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3억9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94.10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5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32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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