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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의 ‘약세장 투자 전략’ 2017-02-09 [12:25] · 782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강세장보다 약세장에서 큰 수익을 올리는 경향이 있다. 예기치 못한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투매를 야기시켜 주가가 급락했을 때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찾는 것이다. 이처럼 모두가 위험하다고 생각할 때 홀로 정반대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기업을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에 대한 확신과 결단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리스크가 부각되어 투매가 나타났을 때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존 템플턴은 예기치 못한 리스크로 생긴 주가 급락을 적극적인 투자 기회로 활용하였다. 그는 건실한 기업 중 주가가 너무 높은 종목을 메모해 두었다가 어떤 이유에서든 저가 a주식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주가가 급락하는 투매 현상이 발생하면 그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기업의 내재 가치보다 비싸다고 생각되는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가 적극적인 투자 기회라고 생각하는 증시 상황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투매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최고치에 달했던 때였다. 예를 들면, 1987년 10월 19일 하루 동안 다우존스산업지수가 22.6% 급락했던 블랙 먼데이 사태를 들 수 있다.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증권시장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그는 향후에도 위기나 공황 상태로 인해 증시에서는 투매 흐름이 나타날 것이지만 그런 일이 매일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위기 상황을 역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심리가 최악의 국면에 다다르게 되면 언론에서는 증권시장에 대한 비관론적 발언이 서슴지 않고 이어진다. 존 템플턴은 이러한 상황을 역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사가 반복적으로 증명해 왔듯 증시는 절대로 붕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언론이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증폭시켜 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원하는 주식을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과 같다. 하지만 막상 위기 상황이 닥치면 투매 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언론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투자자가 위험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시에서 위험을 기회로 인식하며 투자를 실행한 소수의 투자자만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불안감에 휩싸여 있을 때 과감한 결단력을 보이며 거대한 부를 거머쥐었음을 많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증시에서 팔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있을 때마다 그 주식을 꼭 사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 존 템플턴은 최적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시장에서 투매가 최고치에 달할 때까지 기다리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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