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29일 | 2018-01-29 [17:19] · 527 |
2018. 01. 29 JANUARY 03 NEWS BRIEFING 2017년 01월 22일 월요일 美 셧다운 우려 제한적…혼조 끝에 상승
아시아 주요 증시가 22일 등락 끝에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여야가 임시예산안 투표를 연기하면서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잠시 커졌으나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에서 하락 마감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를 회복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03% 오른 2만3816.33에,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0.12% 오른 1891.92에 마감했다. 미국 장기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MS&AD와 야마토 등 보험주에 투자가 집중됐고, 지난주 주가 하락한 소프트뱅크 등 대형주에도 저점매수가 몰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23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의 관망세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3502.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소비재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통신서비스, 에너지, 금융은 소폭 하락했다. 대만증시 자취엔 지수는 0.72% 오른 1만1231.46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도 오후 4시15분 기준 0.45% 오른 3만2398.45로 상승세다. 2017년 01월 23일 화요일 日닛케이 2만4000 돌파 '26년 만에 최고'
아시아 주요 증시가 23일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이 3일 만에 종료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됐고, 유가 상승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1.3% 오른 2만4124.15에,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1.01% 오른 1911.07에 마감했다. 닛케이255지수가 2만4000선을 넘은 것은 1991년 11월15일 이후 26년여 만이다. 닛케이 신문은 "전날 미국 주가가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일본 기업들의 좋은 실적이 예상됐다"며 "이날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이 동결로 발표되면서 관망을 택했던 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소비재·의류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2.35% 증가해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야마하는 이날 3.67%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승한 3546.99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과 에너지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건강관리 업종은 다소 부진했다. 대만증시 자취엔 지수는 0.19% 오른 1만1253.11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도 오후 4시30분 기준 1.35% 오른 3만2837.28로 상승세다. 2017년 01월 24일 수요일 코스닥 900 넘으니 '하락베팅' 늘었다
올 들어 코스닥150 지수의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코스닥150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가장 수익률이 높은 ETF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로 수익률은 25.28%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와 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가 각각 25.01%, 24.95%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가 지난해 말 798.42에서 연초 800선과 900선을 잇따라 돌파하며 12.25% 오르면서 코스닥150레버리지 수익률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외에 개별 ETF 중 수익률이 높은 ETF는 단연코 바이오 ETF였다.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바이오의 수익률은 17.47%에 달했다. 삼성KODEX바이오와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의 수익률도 각각 16.70%, 14.68%를 기록했다. 고평가 논란에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바이로메드 신라젠 등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코스닥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종근당 등 코스피 제약주들이 정부 정책과 실적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수익률 호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공업, 기계장비 업종을 비롯해 증권주 관련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코스닥 지수 하락시 수익을 올리는 코스닥 인버스 ETF로의 자금유입이 활발해 눈길을 끈다. 투자자들이 코스닥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KODEX코스닥150인버스에는 연초 들어서만 2140억원이 유입돼 분석 대상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KODEX코스닥150인버스 ETF의 운용설정액이 269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올들어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늘었다는 얘기다. KBSTAR코스닥150선물인버스와 TIGER코스닥150인버스로도 각각 25억원, 235억원 유입됐다. 반면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에서는 1830억원이 빠져나가 ETF 중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에서는 45억원이 유출됐으며 KODEX코스닥150 ETF에서도 865억원이 빠져나갔다. 코스닥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 등으로 코스닥 시장의 상승장이 예상되나 단기급등과 셀트리온 이전상장 이슈 등이 맞물리며 단기적으로 코스닥ETF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이전 상장과 코스피 편입 시기가 확정되어야 코스닥150 지수에서 셀트리온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종목의 비중 확대 등이 마무리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며 “패시브 리밸런싱 이슈인 만큼 코스닥150 ETF의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2017년 01월 25일 목요일 원/달러 환율 1,057원대까지 하락…3년 2개월 만에 최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45분께 달러당 1,057.9원까지 내려갔다. 이는 1월 8일 연 저점(1,058.8원)을 갈아치우는 기록으로, 2014년 10월 31일(1,052.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일 종가 대비로는 12.3원이나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약세를 환영한다는 므누신 장관의 발언 때문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가 중인 므누신 장관은 "무역과 기회 측면에서 확실히 약달러가 미국에 좋다"고 밝혔다.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 등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므누신 장관 발언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므누신 장관의 발언이 달러를 약하게 만들어 놓은 상태"라며 "특히 보호무역주의에 민감한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하락세가 크다"고 밝혔다. 2017년 01월 26일 금요일 이 엄동설한에… 증시는 뜨겁다, 너무 뜨겁다
코스피가 1980년 개장 이래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4포인트(0.95%) 오른 2562.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557.97)보다 5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달 들어 16년 만에 900선을 뚫어낸 코스닥에 이어 코스피까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한국 증시가 동반 활황세를 맞고 있다. ◇외국인 돌아오고, 반도체·IT주 기지개 지난해 초만 해도 2000대 초반에 머물렀던 코스피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의 선전으로 인해 작년 11월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과 작년 11월 말 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의 주가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코스닥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코스피에도 호재가 찾아왔다. 한동안 한국 주식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달 들어 2조23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계 투자은행 CIMB 이기운 전무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 헤지(환율 변동 위험 낮추기)를 위해 신흥국 증시에 투자하면서 우리 증시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부터 침체된 반도체·IT 관련 주들도 서서히 되살아났다. 최고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 호황이 끝날 것이라는 등의 논란으로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미국 반도체 시장의 호황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반등해 이날 열흘 만에 250만원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또 다른 대장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전날보다 4.7% 올랐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로 인해 반도체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 호황으로 전망도 밝아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세계 증시 호황도 코스피에 긍정적이다. 24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1.31포인트(0.16%) 상승한 2만6252.1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당분간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작년엔 일부 반도체주가 코스피를 이끌었지만, 올해엔 특정 분야에 쏠리지 않고 골고루 성장할 것으로 보여 코스피 상승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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