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9.60포인트(1.47%) 오른 2729.1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28.75포인트 오른 2718.25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장 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이다. 코스피가 270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846억원, 기관이 371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합계 2217억원이다. 반면 개인은 2194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73%), 보험(2.62%), 금융업(2.46%), 기계(1.89%), 음식료품(1.84%) 등이 강세다. 그뿐만 아니라 전 업종이 모두 오름세다.
610종목이 오름세, 217종목이 내림세다. 93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78%)를 비롯해 SK하이닉스(4.80%), LG에너지솔루션(1.56%), KB금융(2.84%), POSCO홀딩스(1.05%), 기아(1.26%) 등이 1%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소식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다 하락 전환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했다. 두 지수 모두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하루 쉬어간다는 분위기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97포인트(0.70%) 상승한 856.72에 거래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피와는 달리 개인이 20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4억원, 기관은 49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938종목이 오름세, 565종목이 내림세다. 142종목은 보합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이 6.30% 상승 중이며 실리콘투(4.10%)와 휴젤(6.95%)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HLB(-2.18%), 엔켐(-2.04%), 클래시스(-1.81%) 등은 약세다.